역대 최저 1월 강수량 2.6mm…1973년 이후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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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강수량이 48년 만에 최저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월 전국 강수량이 2.6mm로 평년 26.2mm의 10% 수준으로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73년 기상 관측망을 전국으로 확대한 이래 1월 강수량으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전까지는 11년 전인 2011년 1월 강수량이 5.0mm로 가장 적었고 다음은 1977년 5.1mm였습니다.

1월 한 달 동안 서쪽 지역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자주 왔지만 전국 62개 지점 중 1월 강수량이 0.0mm인 지점이 부산, 울산, 대구 등 13곳이었습니다.

기상청은 1월에 서쪽으로 기압능이 정체돼 있으면서 그 전면인 우리나라에 고기압이 주로 발달한 반면, 저기압은 동쪽으로 치우쳐 발달하면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0.8도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일교차는 11도로 평년보다 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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