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선수인 우상혁이 올 시즌 실내경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세계육상연맹은 오늘(7일) 우상혁 등의 기록을 공인하며 높이뛰기 남자부 실내경기 랭킹을 업데이트했는데 우상혁은 2021-2022시즌 기록(2m36)과 랭킹 포인트(1천233)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상혁은 어제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실내) 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해 2m36을 뛰어, 2m32를 기록한 미국의 주본 해리슨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세계육상연맹이 2021-2022시즌 시작일로 정한 2021년 11월 이후 나온 '시즌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시즌 초에는 유럽, 미국 중 주요 선수들이 실외보다 실내경기에 더 자주 출전해 실내경기의 순위 경쟁이 더 치열합니다.
2022년 1월 1일부터 기록을 집계하는 높이뛰기 남자부 실외 경기 시즌 랭킹 1위는 뉴질랜드의 해미스 커가 갖고 있습니다.
커는 기록 2m28, 랭킹 포인트 1천161점으로 두 개 부문 모두 실외 경기 시즌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세계육상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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