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저녁 7시 40분쯤 경북 경산 하양읍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마스크 공장 등 인근 10개 동으로 번졌습니다.
2개 동이 모두 타고, 8개 동은 일부가 탔습니다.
피해 업체들은 마스크, 섬유, 건설자재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는 한 업체에 설치된 화재 경보기가 울리면서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저녁 9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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