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가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하도록 정식 승인할 것을 CDC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모더나는 자사 코로나19 백신에 '스파이크백스'란 브랜드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31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는데, 이날 CDC 자문위의 결정은 FDA의 결정을 추인하는 셈입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그동안 긴급사용 승인(EUA) 상태에서 접종돼 왔으며 이번에 정식 승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