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50대 당뇨 · 고혈압 환자도 '먹는 치료제'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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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턴 50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당뇨, 고혈압, 천식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팍스로비드 투약 연령과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에서 오는 7일부터는 50대 기저질환자까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저질환에는 당뇨병,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천식 포함), 암, 과체중(BMI 25 이상) 등이 포함됩니다.

당국이 3주간 투약 연령을 세 차례나 조정한 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증 진행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난달 14일부터 전날까지 3주간 팍스로비드를 사용한 사람은 모두 1,275명인데, 투약 대상이 확대되면서 앞으로 처방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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