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뒤덮은 '냉동' 이구아나…"따뜻해지면 다시 움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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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이구아나가 누워 있습니다.

다리를 허공에 뻗은 채 꼼짝도 안하는데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발견된 '냉동' 이구아나입니다.

원래 이곳은 겨울철에도 최저 기온이 20도를 넘나드는 따뜻한 지역이지만 최근 12년 만에 최악의 한파가 덮쳤는데요.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내려가면서 나무에서 잠자던 변온동물 이구아나가 몸이 마비돼 떨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꽁꽁 언 이구아나가 죽은 건 아니라며, 기온이 오르면 움직임이 되살아나니 함부로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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