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통합 · 위기 극복 · 반칙과 특권 일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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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이뤄내겠다"라면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임인년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면서,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함께하고, 국민에게 이로운 정책이라면 진보·보수를 따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그는 "정치는 민생을 해결해야 한다"라면서, "그중에서도 핵심은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라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나아가, "기후 위기, 기술 경쟁, 글로벌 패권 경쟁, 팬데믹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누구보다 서민의 삶을 잘 알고, 실물경제와 거시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아울러 반칙과 특권을 일소하는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민주정부가 권력기관 개혁 등 너무 큰 개혁 담론에 매몰돼왔음을 반성한다"면서, "정치, 행정, 사법, 언론, 재벌, 권력기관뿐 아니라 부동산, 채용, 교육, 조세,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국민의 삶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불합리를 깨끗이 청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방 이래 강고하게 이어져 온 부패 기득권 카르텔을 깨겠다"면서, "사회 전 영역, 전 분야에 걸친 대대적인 개혁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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