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첫 훈련 · 양현종 복귀…KIA·SSG·한화, 스프링캠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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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가 2022년 설날, 시즌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KBO가 정한 전지 훈련 공식 개시일인 2월 1일, 10개 구단 중 3개 팀이 스프링캠프를 열었습니다.

KIA는 전라남도 함평 KIA 챌린저스필드에 짐을 풀었고, SSG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 한화는 경상남도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첫 훈련을 했습니다.

눈에 띄는 얼굴이 가장 많은 곳은 함평이었습니다.

'타이거즈맨' 김종국 신임 감독은 사령탑 부임 후 처음으로 팀 훈련을 지휘했습니다.

2021년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KIA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도 1년여 만에 KIA 유니폼을 입었고, KIA와 6년 최대 150억원의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나성범도 붉은색 훈련복을 입고 배트를 들었습니다.

전날(1월 31일) 제주도에 도착한 SSG 선수단은 2월 1일 강창학야구장에서 2022년 팀의 첫 공식 훈련을 했습니다.

부임 2년 차인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상 방지와 효과적인 훈련을 강조했습니다.

FA 자격을 얻기 전인 지난해 12월 SSG와 5년 총 60억원의 다년 계약을 한 한유섬은 2022년 주장으로 선임돼 코칭스태프와 동료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하게 됐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여권 문제로 아직 입국하지 못한 한화는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코치의 대행 체제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마이크 터크먼은 이날 처음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훈련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는 2월 3일에 훈련을 시작합니다.

2021년 한국프로야구 챔피언 kt wiz는 가장 늦은 2월 4일부터 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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