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한국인회, '설날' 합동 차례 · 떡국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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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한국인회(회장 박기락)가 설날을 맞아 오늘(1일) 베이징 현지에서 합동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향에 가기 힘든 교민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베이징한국인회가 이런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사에는 주중 한국대사관 유창호 총영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 서만교 회장 등과 교민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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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한국인회 박기락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오랫동안 한국에 가지 못한 교민들이 많다"며 "고향의 정과 교민들의 고단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는 뜻있는 인사들의 기부금으로 비용을 마련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도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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