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전세 실거래가 총액, 매매 총액 추월…'거래 절벽'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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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총액이 매매 실거래가 총액을 넘어섰습니다.

일반적으로 매매 실거래가 총액이 높은데 지난해 매매 시장의 심각한 거래절벽에 두 수치가 역전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토대로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총액과 전세 실거래가 총액을 집계한 결과, 각각 43조 964억 원과 62조 4천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 실거래가 총액이 매매 총액보다 20조 원 정도 많았습니다.

전년도인 2020년 기준으로는 매매 실거래가 총액이 68조 7천37억 원, 전세 실거래가 총액이 64조 7천893억 원으로 매매 실거래가 총액이 4조 원 정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매매 실거래가 총액 감소는 극심한 거래 침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만 2천279건으로 전년도인 2020년 8만 1천189건보다 47.9%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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