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요청한 버스기사에 욕설…20분간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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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마스크를 써달라고 승객에게 요청했다가 다른 승객들로부터 버스 기사가 폭언을 듣고 버스 운행이 지연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이달 18일 버스기사가 한 승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것을 보고 버스기사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남녀는 버스기사에게 "운전만 하면 되지, 네가 뭔데 마스크를 쓰라는 거냐 그러니까 기사나 하는 것"이라는 등 20분 가량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조사한 뒤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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