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이적…2025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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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뛴 공격수 이동준이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헤르타 베를린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이동준이 울산에서 우리 구단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동준의 등번호는 30번으로 결정됐습니다.

프레디 보비치 베를린 전무이사는 "이동준은 매우 흥미로운 유형의 공격수다. 빠르고 민첩하며, 드리블에 능하다. 체구가 작지만, 적극적인 선수"라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개성고-숭실대를 거친 이동준은 2017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0시즌까지 부산에서 뛰었습니다.

2019시즌에는 K리그2 37경기에서 13골 7도움을 올려 부산의 1부리그 승격에 앞장섰고,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울산으로 이적해 정규리그 32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넣었습니다.

(사진=헤르타 베를린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K리그 통산 기록은 132경기 35골 16도움입니다.

태극마크를 달고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2020 도쿄올림픽을 포함해 19경기를 치르며 7득점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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