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금고를 털어 11억 원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2명을 공동건조물침입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밤 8시 반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를 열어 현금 11억 원 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무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문과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냈으며 훔친 돈 대부분은 유흥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무실에 공범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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