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26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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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의 설 연휴 양자 TV 토론을 추진하는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결론이 모레(26일)쯤 내려질 전망입니다.

이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심문기일을 열고 안 후보 측과 MBC·KBS·SBS 등 지상파 3사 측의 입장을 들었습니다.

앞서 안 후보의 국민의당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 '대선 후보 초청 토론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당시 안 후보는 "거대 양당의 패악질이며, 불공정·독과점·비호감 토론"이라고 반발하며 법적 조처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날 법원은 "쟁점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사안은 아니지만, 판단의 여지가 많고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26일쯤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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