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 연휴 치안 강화…가정폭력 · 강력사건 등 집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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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내일(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아동학대와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안이라 해도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성을 점검합니다.

또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중 폭력이 수반된 사건은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긴급응급조치와 잠정조치로 가해자 접근을 차단하는 동시에 피해자를 보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연휴 기간 강·절도나 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 생활 침해 범죄에도 적극대응할 뿐 아니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연휴 기간 대인 접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학조사 지원 등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유흥시설의 방역지침 위반 여부를 단속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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