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챔피언스투어 개막전 첫날 선두와 3타 차 공동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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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선수가 미국 PGA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첫날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하와이주 후알알라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쓰비씨 일렉트릭 챔피언십 (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8언더파로 친 단독 선두에 나선 남아공의 어니 엘스와는 3타 차입니다.

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한 최경주는 2020년 5월 만 50세가 돼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했고 지난해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텍사스주 댈러스 자택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최경주 재단 골프 꿈나무들과 동계 훈련을 하다 하와이로 건너가 개막전에 나선 최경주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남은 이틀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최경주 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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