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집에 초등생 형제 방치한 어머니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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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가득한 집에 초등학생 형제를 방치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쓰레기로 쌓인 집에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장기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형제를 발견한 구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두 형제는 아동보호센터로 옮겨졌는데, 당시 큰아들은 코로나19 확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10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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