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3만 명 넘어…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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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오후 7시 45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2천197명입니다.

종전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8월 20일 기록한 2만5천992명이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오사카부 5천396명, 도쿄도 5천185명, 아이치현 2천145명, 가나가와현 1천990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1만3천243명으로 1만명대로 올라선 이후 이틀 만인 14일 2만2천41명으로 2만 명을 넘었고, 나흘 만에 3만명마저 돌파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일본 정부는 현재 오키나와현 등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적용되고 있는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수도인 도쿄 등 13개 광역지자체에 추가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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