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동물-사람 간 코로나19 전염 의심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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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처음으로 동물-사람 간 코로나19 전염 의심 사례가 나왔습니다.

최근 햄스터 등 설치류를 파는 애완동물 가게에서 일하는 23세 점원이 델타 변이에 감염됐습니다.

홍콩 지역사회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된 것은 3개월 만이고, 이 직원은 해외에 다녀온 적도 없었습니다.

당국 조사 결과 이 직원이 일하는 애완동물 가게의 햄스터 여러 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햄스터들은 네덜란드에서 수입됐는데, 점원의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유전자 타입이 유럽과 파키스탄에서 유행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햄스터에서 점원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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