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UAE 일정 마치고 사우디행…왕세자와 공식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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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UAE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합니다.

이번 방문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초청에 따른 공식방문으로, 우리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는 건 7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 리야드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공식회담과 오찬을 하고,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간 협력을 전통적인 에너지, 인프라뿐 아니라 보건의료, 과학기술, 수소 등 미래분야로 넓히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과 사우디 기업인의 경제행사인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하고, 사우디 왕국의 발상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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