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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고도 손쉽게 우승?…러시아 '기록 제조기' 발리예바의 연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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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의 '기록 제조기'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유럽선수권에서 실수를 하고도 가볍게 정상에 올라 베이징올림픽 우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여자 싱글 최초로 90점을 돌파하며 쇼트 프로그램 세계 신기록(90.45점)을 세운 발리예바는 프리스케이팅 세계 신기록 작성에도 도전했는데요. 프리스케이팅 세계 기록(185.29점)을 보유하고 있는 발리예바는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으나, 1위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엉덩방아를 찧는 보기 드문 실수에도 2위를 21.64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는데요. '어나더 클래스'를 증명한 발리예바의 연기를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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