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37위…임성재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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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김시우 선수가 공동 37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이틀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60위권에서 공동 3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9언더파인 공동 5위권과도 3타 차이라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이 가능합니다.

선두는 미국의 러셀 헨리입니다.

헨리는 18번 홀(파5) 벙커 샷 이글과 함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는 9m 이글 퍼트를 넣어 2라운드에만 7타를 줄였고 중간합계 15언더파125타를 적어냈습니다.

헨리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디펜딩 챔피언 재미교포 케빈 나는 1타를 잃고 8언더파 공동 16위로 밀려났습니다.

중국의 리하오퉁이 12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2위, 미국의 맷 쿠처가 11언더파 단독 3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와 아마추어 세계 1위인 나카지마 게이타 등 일본 선수들이 나란히 9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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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오늘(15일) 3타를 줄였지만 중간 합계 2언더파 공동 90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습니다.

임성재가 컷 탈락한 것은 지난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이경훈은 5언더파 공동 48위,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고 강성훈은 4언더파 공동 66위, 1타 차이로 컷 탈락했습니다.

첫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던 52세 짐 퓨릭은 2타를 잃고 6언더파로 김시우 등과 함께 공동 37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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