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 신규 확진 35만 명…엿새 만에 또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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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엿새 만에 사상 최다 감염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 올리비에 베랑 장관은 35만 명 이상이 신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최다 기록은 지난 5일 33만 2천252명에서 엿새 만에 바뀌었습니다.

베랑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본 적이 없는 규모라며, 정확한 수치는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베랑 장관은 또,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만 2천 명이 넘고, 이 가운데 3천900여 명이 중환자실에 있다면서 "병원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시설 폐쇄, 봉쇄와 같은 급진적인 조치를 피하려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전체 인구의 92%가 최소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백신을 맞지 않은 나머지 8%는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현지 시간 기준, 프랑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220만 5천 114명으로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사망자는 12만 5천718명으로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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