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1일 만에 NBA 복귀한 클레이 톰슨 17득점 건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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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에서 클레이 톰슨이 2년 반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다시 서부 콘퍼런스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에 96대 82로 이겼습니다.

2연패를 끊은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30승(9패) 째를 따내, 피닉스 선스와 승차를 없애고 나란히 서부 승률 1위로 올라섰습니다.

골든스테이트에선 2년 반 만에 코트로 돌아온 톰슨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톰슨이 NBA로 돌아온 건 941일 만입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던 톰슨은 2019년 6월 챔피언결정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고, 2020년 11월 복귀를 앞두고 훈련하다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치면서 2년이 넘도록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홈 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에 나선 톰슨은 긴 공백기가 무색하게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하며 활약했습니다.

간판 슈터 스테픈 커리는 2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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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는 LA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에서 127대 119로 승리하며 구단 역대 최다인 9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부 4위(28승 14패) 멤피스는 3위 유타 재즈(28승 12패)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습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데즈먼드 베인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렸고, 재런 잭슨 주니어가 21득점 12리바운드, 자 모란트가 16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4연승이 중단되고 서부 7위(21승 20패)에 자리했습니다.

동부 1위 시카고 불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99대 113으로 져 9연승을 마감했습니다.

루카 돈치치가 22득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댈러스는 6연승을 달리며 서부 5위(22승 18패)를 유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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