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9분 출전' 토트넘, 리그컵 4강 1차전 완패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토트넘의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2대 0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토트넘은 13일 안방에서 열릴 홈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번 시즌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9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한 차례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첼시 하베르츠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하베르츠의 슛이 토트넘 수비수 산체스의 발에 맞고 골로 연결됐습니다.

이후 첼시에 일방적으로 밀린 토트넘은 전반 34분 데이비스의 자책골로 추가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지예흐의 프리킥을 탕강가가 머리로 걷어내려 했지만 데이비스의 몸에 맞고 토트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전반에 슈팅 제로에 그친 토트넘은 후반에도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고 2대 0으로 졌습니다.

손흥민 역시 슈팅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 속에 후반 34분 교체 아웃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