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경기장과 운영지휘본부 등 올림픽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국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메인 미디어센터,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동계 올림픽 운영지휘본부 등을 찾아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현장에서 선수와 코치, 대회 운영 관리자, 현장 요원, 자원 봉사자 등을 만나 새해 인사를 건넸습니다.
신화 통신과 관영 중앙(CC)TV 등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의 시찰 모습을 전했지만, 구체적인 발언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시 주석은 공식 일정을 소화할 때 중국의 방역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지만, 이날 시찰 현장에서는 선수들을 격려할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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