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반값 임대료…디지털 플랫폼 정부" 윤석열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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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어제(2일)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 등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의원총회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야당 대선 후보들의 움직임은, 박원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서울 종로에서 비어 있는 상점을 둘러보며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들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거리두기 지침 등 정부 방역대책이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집권하면 정부 출범 후 100일 이내에 피해 규모에 따라 1차 손실보상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 해주는 것이, 우리 재정 수요 중 가장 긴급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윤 후보는 또, 3년 거치 5년 상환 방식으로 최대 5천만 원을 대출하고, 대출금을 임대료나 공과금으로 사용하면 사용액의 절반을 원금에서 면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인공지능으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디지털 정부 들어서면) 부모님 시신을 무조건 화장하라 하고, 저녁 9시 이후 영업 금지 등 비과학적 방역지침도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연석회의와 의원총회에 잇따라 참석해 이준석 대표 선대위직 사퇴 등 내홍 수습에 나설 예정입니다.

어제 아동청소년부 신설 등을 공약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정치 대개혁 토론회에 참석하고, 어제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를 공약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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