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카드를 훔쳐 40차례에 걸쳐 1천만 원 가량을 쓴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절도와 신용카드 부정 사용 혐의로 7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0시쯤 서울 장안동의 한 고시원에서 함께 술을 마신 피해자가 잠든 틈을 타 체크카드 한 장을 훔친 뒤 일주일 사이 40차례에 걸쳐 이 카드로 총 1천여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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