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한 달 만에 누적 감염 1천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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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에 유입된 지 한 달 만에 누적 감염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20명 추가 확인돼 누적 1,11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1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부부와 지인, 또 다른 해외 입국자 2명 등 5명이 첫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된 지 한 달 사이에 감염자가 1천 명을 돌파한 겁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126명은 국내 감염, 94명은 해외 유입 사롑니다.

해외 유입 감염자의 60% 이상인 57명은 미국에서 온 입국자들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3∼4시간 내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 PCR 검사가 도입되면서 감염 사례는 더욱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감염자를 비롯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자까지 빠르게 늘고 있어 오미크론의 우세종화는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날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N차 감염·전파 의심 사례는 모두 24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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