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자협회, 김도식 전 선임기자 민주당 선대위 합류 비판


오늘(30일) 민주당 대선 캠프에 합류한 김도식 전 SBS 선임기자에 대해 SBS 기자협회가 비판 성명을 내놨습니다.

SBS 기자협회는 지난 10월 말 '희망퇴직'으로 SBS를 떠난 김 전 선임기자가 민주당 선대위 미디어 특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며 김 전 선임기자가 퇴직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즐겁고, 가치있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면 좋겠다"고 밝혔지만, 적어도 그의 선택은 SBS에 남아 있는 후배들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달 말, 원일희 전 논설위원이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에 임명된 데 이어 김 전 선임기자가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한 것을 두고, SBS 기자협회는 "정치권으로 달려간 건 자유로운 선택일지 몰라도, '폴리널리스트'를 배출했다는 부끄러움은 고스란히 후배들의 몫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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