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부풀려 3억여 원 챙긴 방송사 PD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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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국 PD가 제작비를 부풀려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방송국 PD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프리랜서 PD와 자회사 PD도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외주 영상 제작 비용을 부풀려 소속 방송사에 보고한 뒤 외주 제작사로부터 돈 일부를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이러한 방식으로 챙긴 돈이 약 3억 8천만 원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의 이번 수사는 대검찰청이 발표한 전국 검찰청 형사부 우수 사례에 선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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