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강등권' 뉴캐슬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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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등권의 뉴캐슬에 끌려가다 가까스로 비겼습니다.

맨유는 전반 7분 만에 생-막시맹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진이 전열을 정비하기 전에 허를 찔렸습니다.

전반 38분에는 또 한 번 골문을 열어줬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후 숱한 위기를 맞고도 데헤아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버티던 맨유는 후반 26분, 카바니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카바니는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그대로 지체 없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이게 수비벽에 막혀 돌아오자 재빠르게 다시 슛을 시도해 골문 구석을 뚫었습니다.

힘겹게 1대 1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7위를 유지했고, 뉴캐슬은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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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지난주 양성 반응자는 선수와 구단 직원 등을 포함해 총 103명으로 지난해 5월 주간 집계를 시작한 뒤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이달에만 리그 15경기가 연기됐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 불안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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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클럽연합과 유럽에이전트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브 사커' 올해의 선수로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가 선정됐습니다.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주역인 음바페는 지난 10월 막을 내린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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