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오미크론 유행' 본격화…하루 1천775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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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건부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그제(24일) 하루 동안 1천775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 오미크론 감염자 비율은 20대 미만이 약 25%로 가장 높았고, 약 30%의 감염자가 3차까지 백신을 맞은 경우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중증 환자 수도 빠르게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80명 미만을 유지해온 중증 환자 수는 하루 만에 90명으로 뛰었습니다.

다만, 중증 환자 가운데 75%는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바이츠만 연구소의 컴퓨터 생물학자인 에란 시걸 박사는 "지난 8일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13배로 늘었다.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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