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IT 공룡기업 속속 CES 대면행사 불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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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염병 대유행을 이유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원의 건강과 안녕이 최고 우선사항"이라며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검토한 결과 대면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디지털 방식의 원격 행사를 통해 파트너들의 최신 기기와 솔루션,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CES는 매년 초 주요 IT 신제품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전시회로, 내년 행사는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구글과 아마존, 메타 플랫폼, 트위터, 틱톡 등이 대면 행사 불참을 발표했습니다.

테크크런치는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를 포함해 BMW, 퀄컴, 소니 등은 대면행사를 계속 계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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