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점프…15세 '피겨 샛별'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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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에 피겨 세계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는 러시아의 샛별 발리예바가 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발리예바는 완벽한 연기로 은반을 수놓았습니다.

첫 점프인 고난도 트리플 악셀을 시작으로 3차례 점프 과제 모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타노 점프로 가볍게 성공했습니다.

연기를 마치자 팬들의 기립 박수가 쏟아졌고 발리예바는 90.38점의 개인 최고점으로 세계선수권 우승자 셰르바코바에 8.92점이나 앞선 1위에 올랐습니다.

비공인 기록이지만 1달 전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보다 3점 가까이 높은 점수를 받아 올림픽 우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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