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K-로켓 우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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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상공을 가르는 조그만 로켓 하나

12월 초, 초겨울 햇살이 드리운 제주 해안 방파제.

길이 3m의 소형 액체 추진 로켓이 하늘로 솟아오른다.

KAIST 출신의 청년 우주과학자들이 창업한 스타트 업.

궤도에는 한참 못 미치는 고도 10km 비행에 그치는 것이지만,

바야흐로 우주로 향한 K로켓의 꿈은 불을 뿜고 있다.

# 수상한 맥주집에 모여든 청년들의 꿈

서울의 한 맥주집.

캔 맥주엔 앙증맞게 그려진 우주선 그림과 함께

'맥주 팔아 우주 간다'는 글씨가 눈길을 끈다.

우주과학을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람들,

지난 2007년 최초 우주인 선발에 도전했던 젊은이들이다.

15년째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꿈은 뭘까.

# 로켓의 심장 '에네르고마쉬'

인류의 우주 도전사에 불변의 '최초' 수식어를 보유한 러시아.

모스크바 근교 에네르고마쉬는 로켓의 심장인 엔진 개발 전문업체이다.

그들은 왜 서둘러 우주로 눈을 돌렸을까.

그곳에서 듣는 한국 우주산업의 교훈은?

# 현실로 다가오는 우주여행

인류는 지금 민간 우주여행의 꿈으로 설레고 있다.

미국 텍사스의 한 작은 해안도시

보카치카엔 요즘 관광객과 유튜버들이 몰려들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지가 있는 스타 베이스,

한적했던 작은 마을로 모여드는 사람들의 열기만큼이나

민간 우주여행의 꿈은 차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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