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견, 안락사 문턱까지 갔다가 맞이한 '견생 2막'


동영상 표시하기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이 훈훈해야할 연말연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듯한데요, 그래도 이런 '따뜻함'은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꼬물꼬물~정말 사랑스러운 강아지네요. 움직이는 인형이 따로 없는데, 안타깝게도 뒷다리에 장애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몸도 너무 약해서 다들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다는데요. 어쩔 수 없이 안락사 문턱까지 갔는데, 한 미국인 여성이 사연을 알고 장애견 구조단체의 도움을 받아 키우겠다며 데려왔다고 하네요.

정성어린 보살핌에 작고 말랐던 강아지의 몸이 이제는 제법 포동포동~ 살이 붙었고요. 두 다리지만 괜찮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용 휠체어까지 선물 받아 맘껏 산책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견을 느닷없이 내다 버리는 경우도 많은 요즘, 장애견임에도 차별 없는 사랑으로 견생 2막을 열어준 주인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디 둘이 함께 오랫동안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floridayorkierescue)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