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홍수 사망자 27명으로 늘어…추가 폭우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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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닥친 말레이시아에서 물난리 피해 사망자 수가 27명으로 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베르나마 통신은 2014년 홍수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 숫자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둘러싸고 있는 서부 셀랑고르주에서만 2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재민 수도 7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7일 오전부터 시작된 이번 폭우는 셀랑고르주, 중부 파항주 등 8개 주에서 3일 넘게 이어졌습니다.

그제부터 비가 다소 약해졌지만 불어난 강물이 저지대로 넘치고 있는데다 폭우가 또 예보된 상태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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