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인 4명 입국금지…신장인권 제재 맞대응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국 정부는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문제를 이유로 한 미국의 제재에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인 4명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반 외국 제재법에 입각해 미국에 대등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며 미국인 4명에 대한 중국 입국 금지, 중국내 재산 동결, 중국 시민·기관과의 거래 금지 등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은 미국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의 나딘 마엔자 위원장과 누리 터켈 부위원장, 제임스 카 위원, 아누리마 발가바 위원 등입니다.

앞서 미 국무부와 재무부는 지난 10일 신장 인권 침해를 이유로 중국 전현직 공무원 4명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