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0일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김이 포함된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섬 주민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임명했습니다.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해 인기를 끈 배우 대니얼 대 김은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 재단 공동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국계인 케빈 김 변호사는 한국인 최초로 뉴욕시 의회에 입성한 인물입니다.
아울러 새라 민 씨는 미디어 업계 종사자로서, 유색인종을 위한 비영리 기관을 비롯해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 재단 등 풀뿌리 조직에도 깊이 관여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자문위 위원들은 각 민족을 대표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해당 공동체 정책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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