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라이브 방송으로 깜짝 근황을 전했던 배우 강동원이 이번엔 목공 라이브로 또 한 번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어제(15일) 강동원은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지난번 방송에서 자신의 테이블에 들어갈 다리를 만들기 위해 직접 용접과 망치질, 샌딩을 이어갔던 강동원은 이날 방송에서도 테이블에 사용될 상판과 나무를 재단하며 목공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강동원은 지난번과 같이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도 현재 시각을 보여주며 라이브 방송이 맞다고 인증했고, "저번 방송 때 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이 너무 웃겨서 한참 봤다"며 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당시 강동원의 깜짝 용접 방송에 누리꾼들은 "강동원이 라이브 방송하면 재난문자를 보내줘야 할 거 아냐", "2021년 제일 재밌었던 방송", "내 인생 최고의 35분" 등 다양한 '주접 댓글'을 남기며 강동원의 근황을 반겼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팬의 댓글이 있었냐고 묻자 강동원은 "'나 용접 좋아했네' 이런 거, 그리고 '스케일링을 용접으로 받고 싶다'도 있었고, '올해 최고의 재밌는 영상' 같은 댓글 정말 감사했다"며 흐뭇하게 웃었습니다.
이후 강동원은 원목 재단과 나비장을 박는 작업, 대패질 등 능숙한 목공 실력을 선보였고, 근황을 묻는 질문엔 "차기작 촬영 중이다. 올봄에 찍은 영화 '브로커'도 내년에 개봉한다. 지금 찍는 영화도 내년 하반기에 개봉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 추운데 열심히 찍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답했습니다.
작업을 마친 강동원은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란다. 새해에는 좋은 일이 있기를 함께 기원해보자"며 따뜻한 연말 인사로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해당 라이브를 기획하고 송출한 모노튜브 측은 방송 이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동원의 라이브 방송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디지털 자산화되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글로벌 NFT 플랫폼 '컬렉션(Kollektion)'을 통해 디지털 수집품으로 발행된다. 강동원의 디지털 콘텐츠를 팬들과 나누고자 결정한 내용으로, 해당 영상의 판매액은 100%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모노튜브' 유튜브·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