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66명으로 첫 3천 명대…경기 2,299명 등 수도권 5,9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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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1월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2개월 만의 일입니다.

경기도에서도 2천299명이 나오는 등 수도권에서 5,9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166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종전 최다 기록인 7일 2천901명보다 265명 많고, 전날(13일) 2천62명보다는 1천104명 많습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선 데 이어 두 달 후인 11월 30일 2천 명을 돌파했고, 이후 불과 2주 만에 3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 달 반 사이 역대 최다 기록을 9차례나 경신했습니다.

14일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3천157명, 해외 유입은 9명입니다.

1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332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전날 2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418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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