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블로킹' 인삼공사 2연승…페퍼저축은행 9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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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9연패로 몰아넣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GC인삼공사는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10승 4패, 승점 30을 기록해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인삼공사는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블로킹에서 11대 0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센터 정호영이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옐레나는 블로킹 3개 포함 11점, 박혜민은 블로킹 3개 포함해 9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첫 시즌을 힘겹게 치르고 있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9연패 ┸?빠진 채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주포' 엘리자벳이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습니다.

신인 박은서가 엘리자벳을 대신해 라이트 공격수로 나서 17점으로 공격에서는 제 몫을 다했지만 엘리자벳의 높이(키 192㎝)를 대신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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