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12일), 대구경북 지역 방문 사흘째를 맞아 경북 영주와 김천 등을 찾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새시대-준비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합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 경북 방문 3일째를 맞아, 오늘 아침 경북 영주를 찾았습니다.
영주제일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이 후보는 이후 경북 예천시장에서 상인들의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오후에는 경북 상주로 이동해 농민기본소득 등을 주제로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이 후보는 추풍령휴게소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기념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박정희 정부의 공과 과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까지 1박 2일간의 강원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오늘 오후,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새시대준비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합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외곽 조직인 새시대준비위는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해 마련된 조직으로, 위원장을 맡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오늘 선대위 출범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자리할 예정입니다.
오늘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어제, 고 전두환 씨의 경제 성과를 평가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전두환을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오후, 기후변화청년모임과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