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사태가 벌어지면서 군 병원 병상 134개가 코로나19 전담병상으로 추가 전환됩니다.
국방부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미 지정 운영 중인 국군수도, 고양병원에 추가 의료인력을 투입해 병상 54개를 추가 운영하고, 국군포천병원 병상 80개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군 병원 내 감염병 전담병상은 기존 158개에서 134개가 추가돼 총 292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국방부는 또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파견된 군의관 77명 외에 군의관 40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