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3명' 집단 감염…확진자 명단은 공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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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경기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연기됐습니다.

토트넘은 "구단 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내일(10일) 예정됐던 프랑스팀 스타드 렌과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경기가 취소되기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팀 내 무려 1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확진자는 선수 8명, 스태프 5명입니다. 문제는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토트넘은 확진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토트넘이 콘퍼런스 리그를 앞두고 실시한 훈련에도 손흥민을 비롯해 모우라와 벤 데이비스 등 언론들이 확진자로 언급한 선수들이 모두 불참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이 격리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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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FC 바르셀로나가 21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간판스타 메시가 떠난 뒤 부진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뮌헨은 뮐러의 헤딩 선제골에 이어 자네가 30m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무시알라가 쐐기골을 뽑는 등 화력에서 바르셀로나를 압도했습니다.

2승 1무 3패 승점 7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조 3위로 처져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첼시는 제니트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오즈도예프에게 뼈아픈 동점 골을 얻어맞고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첼시는 승점 2점 차이로 유벤투스에게 조 선두 자리를 내주고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보이스와 1대 1 무승부 끝에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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