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중소-벤처기업 공약 발표…약자 공감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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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8일) 중소·벤처기업 7대 정책 공약을 발표합니다. 또 장애인 직업훈련 현장을 찾는 등 사회적 약자 공감 행보도 이어갑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중소·벤처기업 등이 밀집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를 찾아 7대 정책 공약을 발표합니다.

이전부터 강조해온 상생 경제와 중소·벤처기업 지원책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 이 후보는 디지털단지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에서 정책 건의도 직접 받고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사회적 약자 공감 행보를 진행합니다.

이 후보는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회에서 열리는 고 김용균 노동자 3주기 추모 전시회를 관람합니다.

어제 이 후보는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시장은 다르게 반응했던 겁니다. 공급이 부족하다, 그러기 때문에 아무리 수요를 억제해도 풍선 효과만 발생하지.]

이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과감한 공급 정책으로의 전환이라며 층별 용적률도 일부 완화하고, 민간 공공택지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대출 한도를 축소한 현 정부 금융당국에 대해서는 현장 배려가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문 정부와의 차별화 행보로도 해석되는데,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에 등 돌린 중도층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현 정부가 가장 비판받는 조국 사태와 부동산 정책에 사과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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