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총리에 '위안부 문제 유엔 고문방지위 회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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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에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오늘(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총리를 만나 "정부가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비판하며 이렇게 요청했다고 할머니 측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이 자리에서 "더 나은 대안이 없다면 조속히 위안부 문제의 피해자 중심 해결을 위한 유엔 고문방지협약 해결 절차를 밟아달라"면서 이와 관련한 경과를 설명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할머니의 요청을 전달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할머니가 문 대통령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원한다는 점도 전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을 만나서도 같은 내용을 요구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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