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두고 SBS 선거방송기획팀이 대한민국 선거방송 최초로 네이버제트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가상현실 공간(맵) '투표로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SBS 선거방송 '국민의 선택' 캐릭터 '투표로'의 이름을 딴 '투표로 스튜디오'에서는 선거방송 세트와 각종 방송 제작 시설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로 스튜디오'는 메인 스튜디오와 토론실, 2층 부조정실 등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국민들이 행사하는 한 표의 소중함과 역대 대통령들의 만남을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되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SBS 선거방송의 당선자 예측 시스템 'AI 유확당'의 진행자가 되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 실제 방송 세트의 분위기를 살린 토론실에서는 온라인 미팅과 인터뷰가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맵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SBS 선거방송기획팀은 앞으로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을 '투표로 스튜디오' 맵에 초청해 MZ세대와의 소통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TV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조정실은 물론, 유명 아이돌 가수들의 SNS 인증샷으로 화제가 된 이른바 '방송국 계단' 등 이용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채로운 요소들이 가득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감각적이고 유쾌한 선거방송 그래픽, 바이폰(VIPON ; Voting Information Process On-line Network)으로 '선거방송의 명가', '선거방송 맛집'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SBS 선거방송기획팀은 메타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10대~20대 젊은 세대에 투표의 의미와 가치를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하여 가상공간에서 '투표로 스튜디오' 맵을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