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1차 접종률 42.7%…17세는 75%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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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소아·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은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12∼17세 276만 8천836명 가운데 118만 1천237명이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률이 42.7%라고 밝혔습니다.

47만 8천301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접종 완료율은 17.3%입니다.

먼저 접종이 시작된 16∼17세의 경우 1차 접종률이 70.4%이고, 접종 완료율은 48.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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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되는 12∼15세는 29.1%가 1차 접종을 받았고 1.9%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12∼17세 가운데 17세의 1차 접종률이 75.0%로 가장 높았고 접종 완료율은 53.4%입니다.

16세의 1차 접종률은 65.4%, 15세 1차 접종률은 39.7% 등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1차 접종률이 높았습니다.

추진단은 전면 등교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소아·청소년 감염 위험이 증가했고 감염 시 격리 등에 따른 학습권 침해를 고려해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당국은 소아·청소년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12∼17세 접종 사전예약 기간을 추가로 부여했습니다.

12∼17세는 다음 달 31일 저녁 6시까지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추가 사전예약에 참여한 대상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위탁의료기관에 문의해 잔여백신 접종도 가능합니다.

(사진=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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